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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동물농장" 매일 아침, 특별한 산책길에 오르는 할아버지와

이번 주 ‘TV 동물농장’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별한 동행을 하는 할아버지와 견공 "아롱이"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소개된다.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이 미덕인 세상에서, 발맞추어 걷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는 한 커플이 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할아버지와 재촉하기는커녕 그 곁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견공 "아롱이"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4년째, 매일 아침 산책을 하고 있다는 할아버지와 "아롱이".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의 발걸음에 맞춰 나란히 걷는 "아롱이"의 기특한 모습은 충정로에선 이미 ‘효자 개’로 통한다고 한다.

급격한 건강 악화로 온종일 방 안에서 누워 지내셨다는 할아버지. 평소에도 산책을 좋아했던 아롱이는, 할아버지의 거동이 불편해진 뒤에도 하루에 한 번은 꼭 나가자 재촉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그런 녀석의 성화에 힘들지만, 밖으로 나갈 용기를 얻으셨다고 하는데...

비록 달팽이처럼 느린 걸음이지만 아롱이와 함께 매일 걷다 보니 처음엔 고역이었던 산책길이 이제는 삶의 활력소이자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됐다는 할아버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잔잔한 울림을 주는 그들의 특별한 동행에 MC 장예원은 마치 한 편의 따듯한 영화를 본 거 같다며 감동을 표했고, MC 정선희는 아롱이와의 산책이 재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할아버지에게 삶의 의미를 되찾아준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이 만들어 낸 동화 같은 이야기, SBS 'TV동물농장' "할아버지와 아롱이의 ‘동행’"편은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