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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인물

청년기업, 1등 선물회사 '노랑개미' 창업주 최영환에게 묻다.

고객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노랑개미.



요즘은 모든 것이 점점 더 자동화되고 사물이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여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선물’이라는 ‘정’을 건네주고 사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유대감을 주는 기업이 있다. 어찌보면 시대를 역행하는 것 같은 이야기지만 아날로그적 감성을 가진 청년기업 ‘노랑개미’의 이야기다. 이번 케이팝타임즈 특집호에서는  노랑개미의 대표 최영환 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이른 나이에 창업을 했는데, 창업을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중국 유학 중 겨울에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점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음식점들도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동종업체에 비해 뛰어난 비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모두 비슷한 메뉴와 비슷한 가격이였지만 음식점이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는 먹자골목에서 소비들을 끌어당기는 식당이 하나 있었다.  그 식당은 가격도 저렴하지 않고 매장도 허름할뿐더러 음식의 맛도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이런 식당이 왜 이렇게 손님이 많을까 하는 궁금증은 계산을 하러 카운터로 갔을 때 모두 풀렸다. 식당 사장님은 계산을 마치고 나가는 손님들에게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조그마한 손난로 하나와 담배 몇 개비를 주셨다. 다른 사람에게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람들이 그 식당을 찾는 이유는 손난로와 담배 때문이 아니라 손님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장님의 마음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였고. 길을 걷다 보면 할인 행사 전단지를 돌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식당 사장님들이 모두 효과적인 단골 관리와 고객 유치, 단체 회식팀을 끌어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석 할 수있다. 효과적인 단골 관리, 고객 유치, 단체 회식팀을 끌어당길 수 있는 아이템은 위의 중국 음식점처럼 따뜻한 마음이라고 판단하여 '손님들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게 됐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메뉴, 비슷한 가격의 음식점이라도 계산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선물을 주는 식당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현재 포인트 제도나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는 식당들도 있다. 포인트나 쿠폰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선물은 눈에 보이는 현물 이기 때문에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서 선물을 보면 그 식당이 생각날 것이다.



▶ 노랑개미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는 무엇인지?

노랑개미는 '선물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개념으로, 노란색은 황금과 풍요로움, 풍족함, 신선함, 따뜻함을 상징하는 색이다. 개미는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상징하며 고객과의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풍요로움을 선물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 노랑개미로 하였다.

▶ 어떻게 지금의 구성원들과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가게의 최대 경쟁력은 서비스, 분위기, 신규 아이템 등 다른 가게들과는 차별화된 요소들이 주도할 것. 해서 음이 맞는 고등학교 선후배와 같이 사업을 시작했다.

▶ 창업 비즈니스모델을 특허화하였다고 들었는데, 어떤 부분을 특허등록을 했나?

“사은품 판매 프랜차이즈 운영방법”에 대한 부분으로 특허를 등록했다.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마케팅으로 손님들이 매장을 다시 기억할 수 있는 방법에서  착안하였다.

▶ 중국시장과 한국시장의 차이는 무엇인지?

중국 시장에서는 보통 손님이 오든 말든 신경을 안 쓰는 불친절한 분위기가 많다. 반면에, 한국시장은 중국에 비해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이 높고 홍보나 광고가 상향평준화됐다. 우리나라 홍보시장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홍보비도 효율적으로 지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노랑개미는 매출이 일어나는 시점에 마케팅비가 나가기 때문에 사장님들께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광고, 홍보 효과를 누리실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통상의 광고들은 광고주의 선호에 맞추지만 저희는 사장님한테 포커스가 맞춰진 비즈니스가 아니고 고객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이다.



▶ 주위를 둘러보면 포인트 제도나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은데. 노랑개미의 ‘선물’이 이들보다 차별화되고 더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는 ‘정’으로 하는 사업으로 포인트나 멤버십제도는 편리하긴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고 삭막하기까지 한다. 계산을 마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가게주인이 고객에게 ‘선물’을 주면서 나눌 수 있는 대화를 통해 고객은 재미를 느끼고 주인과 ‘인간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이렇게 ‘좋은 기억’을 선물 받은 고객들은 재방문을 하게 되면서 단골 유치가 쉬워진다는 것이 우리 강점이다.

인터뷰. 박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