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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인간 서강준의 이유 있는 반항 (너도 인간이니)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 모두가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이라고 생각한 순간, 손으로 컵을 깨뜨려 피를 흘리며 짜릿한 귀환을 알린 인간 남신(서강준). 싸늘한 말과 행동으로 지켜보는 시청자까지 긴장되게 만들었지만, 조금씩 드러나는 그의 속내는 앞으로 펼쳐질 남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 남건호(박영규) 때문에 엄마 오로라(김성령)와 강제로 이별해야만 했던 남신. 엄마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엄마랑 안 가니까 다신 오지 마”라며 돌아섰던 남신은 홀로 외로움을 삼키며 어른이 됐다. 체코로 떠난 오로라가 그곳에서 친아들 남신을 그리며 남신Ⅰ부터 남신Ⅲ까지 만드는 동안, 진짜 남신 또한 엄마를 그리며 20년을 견뎌온 것.



하지만 사고를 당해 눈을 감고 누워 있는 동안 듣게 된 엄마 오로라의 이야기는 남신의 기대와 달랐다. 자신이 그리워 만들었다던 로봇 남신Ⅲ를 진짜 아들처럼 소중히 여긴다고 느꼈기 때문. 남신Ⅲ를 시켜 오로라의 진심을 확인하려 했고, 과거 자신처럼 정을 떼기 위해 “나 너(남신Ⅲ)랑 안 가니까 가서 오지 마”라는 오로라의 답에 “진짜 위하는 거네. 로봇 따위를”이라며 얼굴을 일그러뜨린 이유였다.



또한 금방 들킬 것이라 생각했던 남신Ⅲ는 자신의 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랐던 지영훈(이준혁) 마저 자신과 남신Ⅲ를 헷갈릴 정도로 말이다. 그간 영훈과 오로라는 남신Ⅲ가 남신을 대신한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남신은 그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면 오히려 남신Ⅲ처럼 행동해야 할 상황에 부딪힌 것. 눈을 뜨고 보니 생각보다 더 허탈한 마음에 날카로워진 남신이었다.



관계자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외로움을 감추며 자라온 남신이 애틋한 남신Ⅲ와 오로라 사이를 확인하고 마음의 벽을 더욱 높이 쌓고 있다. 눈을 뜬 후, 영훈과 오로라가 아닌 약혼자 서예나(박환희)에게 도움을 청한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하며 “23일 방송되는 25회부터는 알고 보면 짠한 남신의 사연들이 그의 시선에서 풀려갈 예정이니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